[새해덕담] 건의사항 4가지

일단 고생이 많으신 마상 관계자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댁내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가 건의하고 싶은 부분은 3가지 입니다.

 

두개는 배틀 관련 건의사항이고 하나는 아이템 사용기간 중첩 마지막은 네오시티 관련된 건의사항입니다.

 

첫번째 배틀 관련 건의사항은

 

배틀방에서 골인한 이후에도 R 버튼을 누르면 리셋이 되어 골인 라인으로 위치가 바뀌어 버립니다.

 

배틀하다가 골인 지점에서 갑자기 리셋된 차량이 골인라인 중앙에 나타나 버리면 그 차량에 막혀서 순위가 바뀌기도 합니다. 이미 골인된 차량인데도 밀어서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특히 채널전에서는 골인 이후에 차량위치 리셋이 가능해서 뒤따라 들어오는 차량의 순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부분은 꼭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배틀 도중에 게이트 통과 시 나오는 가속질주와 스키드러쉬 보상입니다.

지금 DCGP나 빠른대전은 드리프트 부스터 후 와리가리 재가속이나 툭툭이를 쓰지 않으면 배틀 도중에 상대방을 제끼고 앞으로 나갈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부스터를 켠 최고속 상태로 고정되어 버리는 가속질주와 스키드러쉬는 오히려 게임성을 떨어뜨리는 게이트 보상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스키드러쉬는 트래픽이 이상하게 많은 상황에서 마구 트래픽을 박아 어지럽힌 다음에 혼자 앞으로 치고 나가서 뒤에서 쫒아가는 사람들한테 재앙과도 같은 게이트 보상입니다. 이 두 가지 게이트 보상은 없어지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아이템 사용기간 중첩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현재 거의 대부분의 캐시 아이템은 사용기간 중첩이 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드링크류와 터보맨, 수리걸 등은 사용기간 중첩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캐시 아이템의 사용기간 중첩이 되는 아이템과 되지 않는 아이템의 경계가 애매모호합니다. 기준을 한 가지로 통일해야 한다면 중첩이 되는 방향으로 통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네오시티 관련 건의사항입니다.

 

네오 챕터 플레이 하는 이유가 일반적으로

 

1. 경험치를 얻거나

 

2. 95 레벨 파츠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110레벨 이상만 되도 네오 플레이를 통한 경험치로 레벨업을 하는데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네오 무기 수리템 사는 비용까지 합치면...거기에 네오는 필드에서 HUV 잡기와는 다르게 매크로나 오토머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걸 생각하면 보상이 너무 박합니다. 정말 박합니다.

 

그렇다면 두번째 메리트를 생각해야 하는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95레벨 파츠를 얻는 확률이 매우 낮은 확률입니다.

 

그 외에 나오는 파츠라고는 80 레벨 파츠인데...현 상황에서 배틀파츠로도 사용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 지금으로써는 의미가 없는 아이템입니다. 그러다보니 네오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계속해서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되는거죠.

 

그렇다면 대안을 생각해 볼 시점인데,

 

적어도 지금의 시스템, 즉 95파츠를 랜덤으로 주면서, 현재 랜덤으로 주고 있는 80 레벨 파츠 대신에 85 레벨 파츠를 준다면 아마도 네오가 엄청 붐비게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85레벨과 95 레벨 파츠는 판매할 때도 꽤 큰 자원이 되고 강화한 후에 조합을 통해서 도킹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건 무조건 터지는 업데이트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마상의 이윤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러쉬타임 보다는 네오시티 챕터 수행에는 지속적인 캐쉬 아이템이 필요하므로 마상이라는 기업의 이윤추구 목적에도 부합합니다. 거기게 더하여 오토도 불가능합니다.

 

러쉬타임을 현행 상태로 유지하면서 네오시티 챕터 플레이에 위의 사항을 반영해 주신다면 유저와 운영자의 이익에 모두 부합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건의 부탁드립니다.